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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구한말 시대극 박스세트 (4disc) (Historical Films about the Korean Empire (4di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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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Blue Kino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Blue Kino
  • 제작년도 :
  • 장르 : Documentary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12-07-10
  • 더빙: Korean
  • 자막: English  /  Korean
  • 관람등급: 12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4
  • 사운드: Dolby Digital Mono
  • 상영시간: 110+104+133+144 mins
  • 화면비율: 4:3 Fullscreen

Special Feature

Film to Digital Restoration of 'Emperor Gojong and An Jung-geun the Patriot' : Before/After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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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un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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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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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 본편 : 110분, 부가영상 : 7분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 본편 104분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 본편 133분
아아 백범 김구 선생 – 본편 144분

감독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 전창근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 윤봉춘, 남홍일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 신상옥
아아 백범 김구선생 – 전창근

주연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 김승호, 전창근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 김동원, 전옥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 김진규, 김승호
아아 백범 김구 선생 – 전창근, 조미령

1950년대 말 한국사회가 바라본 구한말을 역사전기 시대극으로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 <구한말 시대극> 박스세트 DVD 출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에 걸쳐 제작된 역사전기(歷史傳記) 시대극 4편을 수록한 <구한말 시대극(舊韓末 時代劇)> 박스세트를 DVD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구한말 시대극>은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컬렉션 중 처음으로 ‘영화와 역사’ ‘정치•사회와 영화’라는 관점을 통해 시대극 장르를 선별한 것이다. 박스세트에 포함된 영화는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한말풍운과 민충정공(일명: 혈죽)>(1959)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1959) <아아 백범 김구선생>(1960) 등 총 4편으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에 이르는 한국사회의 정치적 격동기를 투영하고 있는 영화들이기도 하다.
1950년대 후반은 한국영화가 본격적인 제작궤도에 진입하면서, 산업적 활황을 맞는 시기였다. 대규모의 제작비, 인력과 물량을 투여해 식민지라는 시공간적 배경을 재현하고 영화적 스펙터클을 전시하는, 대작 시대극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인 것이다. 이와 함께 1950년대 말 그리고 1960년대 초의 한국사회에서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인물들을 소환해 대작 시대극을 제작해야 했던 정치적 배경 역시 존재한다. 특히 현직 대통령의 전기영화였던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과 4.19혁명 직후에 제작된 <아아 백범 김구선생>에서 당대의 정치적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구한말 시대극> 박스세트는 기존의 한국 고전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연구자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까지 폭넓은 관심을 확보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 생각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고종, 안중근, 민영환, 이승만 그리고 김구 등의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해석되는지 감상하는 것을 통해 더욱 풍성한 역사 공부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편 그간 한국영상자료원이 선보인 일련의 고전영화 복원 작업에 관심 있는 영화팬들은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을 주목할 수 있다. 1999년 국도극장으로부터 수집한 필름이 일본 이마지카 현상소의 아날로그 복원을 거친 후, 한국영상자료원의 디지털 복원 과정을 거쳐 HD 복원영상으로 이번 DVD에 수록되었기 때문이다.
그간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컬렉션은 영상 소스에서부터 번역, 소책자, 서플먼트에 이르기까지 최근 DVD에서 볼 수 없는 높은 완성도로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DVD 역시 한국영화사 연구자 이순진의 해제(「‘시국영화’ 또는 ‘기념비 영화’ 1950년대 말 전기영화의 식민지 재현」)가 수록된 국영문 소책자(48페이지)를 포함했다. 또한 본편 DVD에는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의 복원전후 비교 영상(7분)과 이미지 갤러리가 수록되어 있다. 7월 10일(화)부터 인터넷 서점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1905년 11월 17일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 등 친일 대신들이 덕수궁으로 들어온다. 그들이 을사조약 체결을 종용하자, 고종황제는 대신들에게 결정을 맡기고 자리를 떠난다. 대한문 밖에 모인 생도들은 망국조약을 철회하라고 외친다. 황해도 신천에서 안창호의 연설 도중 군중 하나가 조선인 순사를 공격하고, 순사들의 발포로 어린아이가 죽는다. 이 상황을 안중근이 지켜본다. 1907년 헤이그밀사 사건으로 이완용과 송병준이 고종을 찾아와 폐위를 강요한다. 삼흥학교에서 인재를 양성하던 안중근은, 학교 문을 닫고 의병운동에 참가할 것을 결심한다.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안중근은 최재형의 소개로 이강과 그의 딸 최의숙을 만난다. 안중근은 의병들을 이끌고 두만강을 건너 회령에서 일본군대와 교전을 벌이지만, 동지들을 모두 잃고 유동하와 둘만 살아 돌아온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북만주 시찰 소식을 듣고, 채가구역, 장춘역, 하얼빈역에서 암살을 시도하기로 계획한다. 아내와 아들이 찾아오지만, 안중근은 만나지 못하고 만주로 떠난다. 한편 최의숙은 안중근을 밀고하려던 박일을 사살하다 죽는다. 채가구역에서 우덕순이, 장춘역에서 조도순이 이토의 암살에 실패한다. 하얼빈역의 안중근은 이토를 암살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 법정에서 안중근은 살해가 아니라 전투 중 사살이었다며 전쟁포로로 취급해달라고 주장하지만, 사형 당한다.


<한말풍운과 민충정공(일명: 혈죽)>(1959)
망국의 기운이 감도는 구한말, 외국사신으로 유럽을 돌아본 민영환이 고종황제에게 신식군대 훈련과 신학문 교육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책을 제안한다. 이 때 일본외신 하야시 곤스케가 고종을 찾아와 해상권을 달라고 한다. 민대감의 집으로 정동식이 찾아와 청년동지들을 규합해 일제에 대항하자고 한다. 한편 정동식의 옆에는 기생 천외천이 있다. 이완용 등이 앞장서 보호조약 체결을 주장하는 회의에 정동식 일파가 습격하지만, 동지 구흥서를 잃는다. 대한제국 군대도 훈련을 시작한다. 민대감은 석방된 이승만이 찾아오자 나라를 위해 일해 달라고 부탁한다.
기생 천외천은, 송병준이 자객 삼덕이를 보내 민대감을 암살하려는 것을 미리 알아내어 기별하고, 이를 정동식이 막는다. 민영환이 고종을 찾아가 매국 간신배들을 참하하고 이준을 헤이그 만국회의에 특사로 보내자고 읍소한다. 이때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이 찾아와 일본 군대가 부산과 제물포로 들어왔다며 보호조약에 조인하라고 강요한다. 이완용이 민영환을 감옥에 넣자, 이준이 대신 지사들과 백성들을 이끌고 대한문 앞으로 간다. 보호조약 조인이 진행되고, 오적을 습격한 정동식 일파는 모두 목숨을 잃는다. 천외천은 이완용의 집에 불을 지르고 죽는다. 비분을 참지 못한 민영환은 자결로써 일제에 항거하고, 뒤늦게 대한제국 군대가 민영환의 집에 도착한다.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1959)
1884년 갑신정변과 1894년 동학운동에 이어 청일전쟁이 일어난 구한말, 신긍우는 20세의 청년 이승만에게 개화 학문을 배우라고 권한다. 배재학당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하던 이승만은, 제중원의 화이팅 부인에게 한글을 가르친 보수로 집안 살림을 돕는 효성지극한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모친에게 양해를 구하고 머리를 깎고, 학당에 들어간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영어교사가 된다. 친러파 정권을 수립하려던 민비가 시해당하고 친일내각이 수립된다. 이충구와 함께 국모의 원수를 갚자는 민중들의 항거에 참가한 이승만은 순사에 쫓기다 제중원에 숨는다. 이승만은 평산 누님댁으로 몸을 피했다가, 다시 노국공관 앞에서 경무사가 된 이충구를 만난다.
서재필이 독립협회를 조직하고, 독립협회의 핵심 성원인 이승만은 국론을 일으키기 위해 신문을 발간한다. 러시아 공사가 고종에게 독립협회 회원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한다. 이상재 등 독립협회 회원들이 잡혀가자 이승만은 경무청 앞에 가서 연설하고 만민공동회를 결성해 계속 시위한다. 인화문 앞에서 보부상들과 격투하던 중 고종과 민영환이 나타난다. 고종은 민중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중추원을 만들자는 우남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중추원이 구성되지만, 친러파 이범진의 모의로 우남 등 독립협회 회원들은 구속된다. 러일전쟁 발발 후 친일파가 득세하게 되자, 민영환은 고종에게 세계 각국에 밀사를 보내자고 간언한다. 이승만에게 특사령이 내리고, 그는 제물포에서 미국행 배를 타고 떠난다.


<아아 백범 김구선생>(1960)
김구 암살 장면으로 시작한 영화는 11주기 다큐멘터리 장면을 보여준다.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김창수는 해주성 전투에서 일본군에 쫓겨 패엽사로 퇴각했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청계동 안진사 댁으로 간 창수는 다시 만주를 방랑하다 명성황후의 살해 소식에 대한제국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일본인을 죽인 창수는 수감되었다가 탈출한다. 김창수는 김구로 이름을 고치고 신민회를 조직한다. 김구는 양산학교의 강백일을 만나 경비를 전달하고 돌아가는 길에 체포되고, 7년 만에 가출옥된다.
3•1 운동 이후 상하이 불란서 조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들어서지만, 집세가 밀리는 등 독립운동의 상황은 어렵다. 이, 배, 석 등 젊은 동지들뿐만 아니라 김구의 가족들까지 굶는 생활이 계속된다. 한편 한태규는 김구를 잡기 위해 이동지와 접촉한다. 김구는 임정의 대의원으로 선출된다. 이동지는 김구를 넘기려 모의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면모에 감복해 뉘우친다. 김구는 상해병공창의 김홍일에게 폭탄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윤봉길은 홍커우공원의 경축식장에서 시라카와(白川)대장 등을 죽이는 거사에 성공한다. 김구 일행은 남경으로 피신하고,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장개석 장군이 마련해준 차로 다시 교포들과 장사로 이동한다. 김구는 한태규의 총격을 받고, 이동지가 한태규를 사살한다. 1940년 임시정부는 중경으로 이동한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하고, 광복군은 미군과 협동 작전을 계획하지만 해방을 맞는다. 김구는 조국으로 돌아간다.